ABN암로증권은 대만 FPC와 한국 LG화학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30일 암로는 세계 공급경색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가성소다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암로는 대만과 태국업체들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감안할 때 중국의 PVC 자급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중국 수출 비중이 적으나 내수 경기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당분간 LG화학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빠르면 하반기부터 회복)하고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FPC)도 비중축소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