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Avenuel)'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7만원. 탐방 결과 에비뉴엘이 제한된 제품을 위한 명품관으로써의 충분한 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점포와 연결돼있어 상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명품관 개장에 따른 영향이 위협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 반면 지속적인 마진 개선과 신점포 개점 등 실적 상승 모멘텀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