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외국인의 19억달러 매도에 대해 패닉(panic)을 갖지 말라며 투자심리를 달랬다. 30일 CLSA 데이비드 코테르치오 연구원은 외국인투자가들이 한국 증시에 대해 19일 연속 매도하며 19억달러를 팔아치웠다고 하나 선물시장에서 16억달러이상 매수라고 비교하고 포지션상 대체로 보합이라고 지적했다.일부 언론들이 부풀리며 투자자들을 부정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언급. 코테르치오 연구원은 "특히 지난 7개월간 외국인의 차익규모에 비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며 보유규모 1천810억달러의 1%도 안된다"고 강조했다.패닉에 빠지지 말 것을 조언. 과거 1,000P 진입과 달리 버블이 형성돼 있지 않은 가운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반드시 적용되지 않았음도 기억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1999년말과 2000년초에는 한국 증시는 되레 상당한 프리미엄으로 거래. 외국인투자가들이 지난해 8월부터 작년말까지 보유 비중을 줄였으나 국내 기관과 개인의 힘으로 지수를 40% 넘게 랠리를 끌고 왔음을 주목해야 하며 연금의 참여확대나 적립석 펀드 등 국내 자금흐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축소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자들에게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갖춘 LG필립스LCD,대우조선해양,오리온,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LG건설,LG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