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조세부담 정도를 나타내는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올해는 3월22일로 작년보다 사흘 앞당겨졌다고 30일 자유기업원은 밝혔다. 올 들어 3월21일까지 80일간 벌어들인 소득은 모두 세금으로 납부하고 3월22일부터 버는 소득이 진짜 자신의 소득이 되는 셈이다. 2월이 윤달이었던 지난해엔 세금 해방일이 3월24일이었기 때문에 올해보다 3일 많은 총 83일을 세금 부담을 위해 일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