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은 연 20∼3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최근 경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자사 고객 9천9백85명을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52%(5천1백92명)가 경매투자시 연 20∼30%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3천2백95명(33%)이 연 10∼20%,8백99명(9%)이 연 40% 이상의 수익을 희망하고 있었다. 설문 응답자의 92%가 경매로 부동산을 매입할 의사가 있으며 17%는 실제 경매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지만,상당수가 권리분석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37%가 권리분석이 까다로워 경매시장 접근이 힘들다고 대답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