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은 대부분 2006학년도 입시(정시모집 기준)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언어,외국어,수리 영역에 탐구영역 선택과목을 반영하는 '3+1' 방식을 택하고 있다. ○경희대=인문계의 경우 언어,외국어와 수리 영역에 탐구영역(사회·과학) 중 하나를 골라 표준 점수를 반영한다. 의약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는 수리,외국어에 과탐 성적을 더해 선발한다. ○고려대=2005학년도와 동일하지만 자연 계열은 영역별 가중치를 늘릴 것을 검토 중이다. 인문·자연계 모두 '3+1' 방식을 채택하며 탐구영역에서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단,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도 반영되며 수리는 자연계의 경우 '가'형을,인문계는 '나'형을 본다. ○서강대=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에 사회탐구 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외국어에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수리 영역에서 '가'형을 지정한다. ○서울대=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와 탐구,제2외국어·한문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자연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제외한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생활과학대 의류·식품영양학과군(자연 계열)의 경우 올해부터 과학탐구뿐 아니라 사회탐구를 택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성균관대=인문계는 언어,수리,탐구,외국어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과학탐구,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연세대=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5개 영역을 모두 봐야 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나머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계는 4개 과목을,자연계는 Ⅰ·Ⅱ 과목을 포함해 3개 과목만 반영한다. ○중앙대=인문계는 언어,외국어,사회탐구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 '가',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 방식을 택했다. 다만 인문계 정경 계열과 경영학부는 수리 '나'까지 반영해 '3+1' 방식을 채택했다. ○한양대=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에 사회탐구를 더하는 '3+1' 방식이지만 자연계는 수리 '가',외국어에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