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30일)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주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37%) 떨어진 955.45로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20일째 '팔자'에 나선 게 원인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Oil이 1.44% 오른 것을 비롯 LG필립스LCD(1.07%) LG전자(0.89%) 신세계(0.48%) 등이 선전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가 50만원선 밑으로 떨어졌고 현대차(-2.47%) 포스코(-1.7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부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모비스가 1.38% 올랐고,동양기전 평화산업 세종공업 등도 강세였다.
동해전장은 계열사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 덕분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스테인리스 스틸 양식기 제조업체인 세신은 황사 수혜주로 부각되며 7% 급등했다.
이 밖에 배당기준일이 지남에 따라 보험 증권 등 3월 결산법인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사조산업 등 수산주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