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과 손길승 전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이 연기됐습니다. 오늘 서울고법 형사 6부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변호인이 제출한 삼일회계법인과 한국감정원의 감정서 신빙성 여부를 두고 검찰측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결심공판이 다음달 20일로 연기됐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에게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검찰은 감정인을 검찰이 직접 신문하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