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내달 중 외환시장 안정용 등 국고채를 4조9천6백억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연간 발행한도가 59조4천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월 평균 수준이다. 만기별로는 △3년물 1조6천8백억원 △5년물 1조5천억원 △10년물 1조7천8백억원 등이다. 재경부는 그동안 발행예정 국고채 중 외환시장 안정용채권(환시채)의 규모를 발표했으나 이번엔 외환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해 용도별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