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여의도를 달렸다. 김무성 총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여명은 31일 동호회인 '국민의 벗'을 조직,여의도공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탔다. 동호회를 만든 것은 젊은층에게 다가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동호회 회장을 맡은 박형준 의원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통해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선진한국을 향해 질주하는 젊은 보수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당의 취약층인 20,30대에게 호소력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