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재테크 고수들의 투자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재테크 고수들은 어디에 돈을 묻었나'(최철규·이상열·조재길,거름출판사)는 수천만원으로 수십억원대의 '대박'을 터뜨린 실전고수 28명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 증권부 금융부 건설부동산부 기자인 저자들이 1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들이다. 이 책에서는 아파트 토지 상가 경매 등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선물 옵션 채권 등 여러 재테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고수 중의 고수들이 처음으로 실명을 공개했다. 아울러 토지 상가 외환 주식 은행 등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 8명이 전해주는 올해의 투자전망과 전략도 곁들였다. 돈불리기의 귀재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투자 10계명도 소개한다. '사람을 황금처럼 다뤄라' '파티 중엔 파티장에 들어가지 마라' '복리의 마술에 빠져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저질러라'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