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엠텍비젼코아로직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1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카메라폰칩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직접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같은 변화가 양사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이 장기간 사업을 진행해 온 양사의 제품을 능가하기 어렵다는 점 등에서 삼성전자가 단기간내 칩을 교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하고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잠재됐던 우려가 현실화됐으며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는 점 등에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의 자체조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기 주력 매출 감소, 단가 인하폭 심화로 인한 이익률 하락, 밸류에이션 지표 하락 등의 영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장기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목표주가를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