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96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1일 1.07%(10.23포인트) 상승한 965.68에 마감됐다. 삼성전자가 0.80% 상승한 것을 비롯 LG필립스LCD(3.76%) 하이닉스(0.77%) LG전자(0.29%) 등 대형 IT(정보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철강·금속 화학 등 소재주의 반등폭이 컸다. 포스코는 2.03% 급등하면서 20만1천원을 나타내면서 하루 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INI스틸(1.88%) 고려아연(3.20%) 풍산(4.55%) 등도 오름폭이 컸다. LG석유화학(1.93%) 호남석유(1.96%) LG화학(0.74%) 등 화학주도 상승세였다. 국민은행(2.49%) 신한지주(1.12%) 기업은행(1.15%) 외환은행(2.73%) 등 은행주도 일제히 올랐다. LNG선 수주가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란 기대로 현대중공업(3.88%) 대우조선해양(2.69%) 삼성중공업(1.66%) 현대미포조선(4.01%) 등 조선주가 급등했다. 개별종목 중엔 금양도 부동산 처분 공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