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일부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나스닥 종합지수가 6일(거래일 기준)만에 2,000 포인트를재탈환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1.79 포인트 (1.61%) 상승한 2,005.67로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5.20 포인트 (1.30%) 오른 10,540.90으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 지수는 16.05 포인트 (1.38%) 추가된 1,181.41로각각 장을 마쳤다. 그동안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통계에 힘입어 유가가 한때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기준 배럴당 52.5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