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승세를 지속했던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올들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신영에셋'이 서울 및 분당에 소재한 연면적 2천평 이상 또는 10층 이상 오피스 빌딩 885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 오피스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평균 공실률은 3.9%로 전분기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작년 1분기 3.4%, 2분기 3.6%, 3분기 3.7%, 4분기 4.0% 등으로 작년 한해 동안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올들어 여의도와 강남의 공실률이하락세로 전환되면서 평균 공실률이 하락했다고 신영에셋은 설명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