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31일 한화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증거로 내수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반등 판매보증충당금 회계기준 변경 신모델 투입 등을 꼽았다. 한편 노조가 시한부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충분한 재고확보와 해외 공장의 활발한 생산으로 파업이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단기 악재를 틈타 저가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목표가는 6만8,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