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이나 9·11 테러 사태등 위기국면과 비교해도 아시아 증시가 최대로 떨어질 수 있는 낙폭이 10%에 그칠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UBS증권 삭티 시바 아시아 전략가는 아시아 증시가 고점대비 6% 하락한 가운데 과거 위기장세와 밸류에이션을 비교한 결과 최대 추가 낙폭이 10%라고 산출했다. 역사적 PE기준 현재 아시아 증시 승수는 13.2로 지난 1998년 10월-2001년9월-2003년 4월-그리고 지난해 5월 등 4차례 위기국면 평균치 12보다 단지 9% 높다고 지적했다.현재 기업이익 사이클이 다른 위기국면과 달리 절정기. 주가-현금흐름 승수의 경우 현재 7.2로 과거 위기장세 평균치 6.8보다 6% 높은 데 그치고 있으며 주가자산승수(P/BV)의 경우 과거 평균치 1.4보다 20% 높은 1.72이나 지난해 5월의 1.58과 비교하면 8% 높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2.81로 과거 평균치 3%대비 단지 6% 하회하고 있다고 비교. 시바 전략가는 "따라서 아시아 증시 밸류에이션이 지난해 5월 또는 과거 위기장세 수준에 접근하고 있어 추가 약세는 매수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호군은 한국-대만 테크-태국-중국.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