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BNP파리바증권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안티스파이웨어가 실적을 견인한 것이며 마진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지 않다고 판단했다. 스파이제로의 매출이 견조세를 보임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매출이 50~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0%와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비용 반영이 지난해 완료돼 올해는 안티스파이웨어 매출이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연말 순현금 보유량이 750~800억원 가량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별다른 투자 계획이 없어 회사측은 이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사용할 방침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