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대한항공 목표가를 올렸다. 1일 대투 오창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1~2월 영업실적은 항공기 운영의 효율성이 두드러짐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쓰나미로 수요 감소가 예상된 동남아 노선과 계절적 수요가 적은 대양주 노선, KTX 개통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고 있는 국내선 공급 등을 축소하고 한중선과 일본선과 같은 고수익 노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 효율성 제고로 올해 중 Yield 상승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유류할증료 부과로 비용 부담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