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기아차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미래 박영효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매출 성장에 의한 이익증가와 밸류에이션 신뢰성 향상에 따라 현대차와의 시가총액 격차 등이 심화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해외부문 성장에 집중하는 현대차 대신 국내 생산부문의 가동률 향상과 생산 증가를 담당하는 기아차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 실적개선 기대로 오버행 문제는 수급 우려에서 유통주식수 부족이라는 호재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2,6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