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잘나가는 외과전문의이자 경제전문가로서 마흔에 낙향해 안동에서 신세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결혼식을 앞두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예비신부의 사연('그녀의 미니스커트') 등 가슴뭉클한 얘기 35꼭지를 잔잔하게 펼쳐놓는다. (박경철 지음,리더스북,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