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글로벌 나눔경영'을 올해 그룹 광고의 주제로 정했다. 삼성은 1일 해외 현지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및 문화·예술계 지원과 같은 각종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담은 '함께 가요 희망으로-국제편'을 국내 미디어를 통해 이달부터 내보낸다고 밝혔다. 삼성은 2003∼2004년 '함께 가요 희망으로-국내편'을 광고했었다. 인쇄매체 광고는 '희망을 나누는 일에 국경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6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됐다. 동영상 광고는 1분,30초,15초 분량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옴니버스 식으로 묶어 연속 방영하는 기법으로 제작됐다. 이들 광고에 소개되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지원 △미국 내 불우이웃돕기 자선 마케팅인 '희망의 4계절' 행사 등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