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CEO 21인의 인생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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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앞머리는 길어도 뒷머리는 없다'
레포츠 용품인 쯦에스보드쯨를 만드는 (주)데코리의 강신기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기회가 눈앞에 왔을 때 잡아야지 지나간 뒤에는 손을 뻗쳐봐야 소용없다는 얘기다. 또한 성공의 기회가 왔을 때 놓쳐버리지 않도록 늘 준비돼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안철 수 외 지음,스테디북) 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기회를 포착해 성공을 일궈낸 CEO 21명의 이야기이다.
(주)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전 대표는 의과대학 박사과정때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다 삶의 방향까지 바꿨다. 신종 바이러스가 나올 때마다 그에게 해결 요청이 들어왔고, 결국 의학 대신 컴퓨터 보안 분야를 직업으로 삼았다.
일간지 논설위원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IT업계에 뛰어든 주태산 맥스무비 대표이사,교사에서 공직자쯐경영인으로 거듭 삶을 바꾼 박인구 F&B 대표이사,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의 마케팅 팀장 자리를 버리고 피부과 의사들과 함께 화장품 회사를 차린 김영선 이지함 대표 등 흥미진진한 인생역전 드라마 21편이 책에 담겨있다.
3백21쪽. 1만원 ?
서화동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