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국명숙씨가 6일부터 국내외에서 동시에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6∼12일)와 뉴욕 첼시아트센터(20일∼5월6일)에서 잇따라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동양적 추상세계를 추구한 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 전문 출판사인 '아트 블루(대표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첼시아트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한 첫 기획전이다. 작가는 구체적인 사물이나 대상의 묘사보다는 대상에서 작가가 느끼는 주관적인 이미지를 작업의 모티브로 삼는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