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달러화 유로화 원화 등 3개 통화로 보험료를 내고 만기 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연금 등을 수령할 때도 해당 통화로 받는 '알리안츠 파워리치 연금보험'을 개발,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하는 통화로 보험료를 낸 뒤 같은 통화로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환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자금수급계획을 세울 수 있다. 3개 통화와 연계된 보험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보험료 전액을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최장 10년까지 확정금리를 보장받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초의 금리 확정기간이 종료되어도 고객이 원하면 기간을 재설정할 수 있다. 10년.7년의 확정금리를 선택할 경우엔 첫해 1%포인트의 보너스 금리도 추가로 제공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