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친동생 최재원 SK엔론 부회장이 SK㈜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SK㈜ 주식 59만6천1백32주(지분율 0.47%)를 전량 매각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 부회장이 3백50억원 안팎의 매각대금으로 새로운 사업이나 다른 계열사에 대한 경영 참여 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