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로 개관 5주년을 맞는 롯데호텔제주가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5월15일까지 전국 롯데호텔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현대자동차 쏘나타 N20, 터키 왕복 항공권, 롯데호텔 숙박권, 제주 왕복 항공권, 명품 바카라 목걸이 등을 준다.제주롯데호텔에 이달 23일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개관 5주년 기념 떡 세트가 제공되며 퀴즈 이벤트, 고객사진콘테스트, 걷기대회, 불꽃놀이, 사진전 등도 곁들여진다.   5년전 문을 연 롯데호텔제주는 기존의 호텔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설계돼 개관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이 호텔은 해변 언덕위 2만5천여평 부지에 제주의 초가집을 응용하여 만든 방갈로형 객실을 갖췄으며 야자수와 바위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야외 수영장, 3백60도 회전하는 워터슬라이드, 네덜란드의 목재를 직접 수입하여 만든 대형 풍차,라스베가스 스타일 화산분수쇼 등 흥미로운 시설과 즐길 거리들을 배치했다. 이같은 시설들은 지난 2003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쯦올인’의 배경으로 사용됐으며 이 드라마의 방영과 함께 제주롯데호텔은 허니문호텔로 각광받기도 했다.   제주롯데호텔에서는 지난 5년간 각종 대형행사들도 열렸다.2000년에는 남북국방장관회담과 남북장관급회담이 잇따라 개최되었으며 2001년에는 FIFA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조추첨 행사가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면서 호텔전경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기도 했다.지난 2002년에는 호텔업계에서 처음으로 FIFA월드컵공식호텔로 지정돼 월드컵 경기장 캐이터링 서비스를 맡기도 했다. (064)731-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