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 마쓰시타와 진행 중이던 PDP모듈 특허 협상이 4일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크로스 라이센스(Cross License) 방식으로 PDP모듈 뿐만 아니라, PC, DVD 분야의 양사 특허를 상호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사가 진행해 오던 소송, 신청, 청구 등 법적 조치들은 즉각 취하 혹은 철회되며, 약 4개월여 간 중단된 수입 과 판매도 즉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지속적 협력을 위한 '사업협력위원회(Business Collaboration Committee)'를 발족하기로 합의하고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