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최근 선보인 보급형 노트북 'HP 파빌리온 ze2018'은 확장베이스를 장착하면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노트북 제품이다. 가격도 데스크톱PC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각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영화 및 음악감상과 각종 게임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15인치 대형 화면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셀러론M370 CPU에 메모리 2백56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 40기가바이트(GB)가 적용됐다. 특히 확장베이스(xb2000)를 활용하면 '하만카돈'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웅장한 사운드의 음향효과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확장베이스에서 탈착시키면 휴대성이 강화된 노트북으로 사용하고,확장베이스에 장착시키면 데스크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확장베이스를 사용하면 데스크톱보다 공간이 절약될 뿐 아니라 높낮이와 화면 각도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또 고용량 하드디스크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연결하면 무선데스크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노트북이 1백19만원,확장베이스가 25만원선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