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아시아 주식 매도세 진정..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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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아시아 주식 매도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5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의 지난주(3.28~4.1) 신흥 아시아 주식 순매도규모는 1억9천만달러로 여전히 매도 행진을 이어갔으나 전전주 19억달러의 파상적 매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외국인은 3주전 7억5천만달러 매도를 기록한 이후 전전주(3.21~25)기간동안 한국과 대만에서만 각각 7억2천100만달러(현-선-코스닥 포함)와 7억6천300만달러 물량을 쏟아내고 인도 증시도 2억700만달러 매물을 내놓았다.
지난주(3.28~4.1)들어 외국인은 대만 증시 매도규모를 1억4천300만 달러로 줄이고 인도네시아에서 8천만달러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對아시아 매도가 진정된 것.
골드만은 “특히 한국의 경우 외국인이 20일간 매도 행진을 멈추고 중립적 수준으로 복귀했다”며“밸류에이션 매력과 거시 펀더멘탈 개선을 감안할 때 대량의 매도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은 MSCI 비중 조절 시점이 다가오면서 반전 가능성이 있으나 외국인 매수가 증시 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자들의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태국에 대해서는 5월초 SET50 선물시장 도입이 외국인 자금유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