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03
수정2006.04.02 22:06
과학기술부는 5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응활동을 담당하는 '원자력 방재센터'를 월성 원자력발전소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월성 원자력 방재센터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19개월간 2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월성 원전에서 10km가량 떨어진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에 부지 3천여평,건평 3백20평 규모로 건설됐다.
과기부는 오는 2006년 울진과 영광 원전,2007년 고리 원전 등에도 순차적으로 원자력 방재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