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2만6천가구 아파트 분양..이달보다 1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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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에서 2만6천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58곳,2만5천9백84가구(주상복합,오피스텔 제외)에 이른다.
이는 이달의 2만9천6백83가구보다 12.5%(3천6백99가구)가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천6백30가구,경기 3천3백65가구,인천 2천3백75가구 등 수도권에서 9천4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1만7천6백14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지역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단지가 단연 주목대상이다.
삼성물산·대우건설·우방·대림산업이 공동시공을 맡은 잠실주공2단지는 5천5백63가구(12∼48평형)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만도 1천1백15가구에 달한다.
마포구 상암지구내 마지막 물량인 상암지구 4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H공사는 상암지구 3공구 4단지(총 7백61가구)에서 40평형 1백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동작구 상도동 일대 지역 조합아파트인 '포스코더샵' 5백46가구를 선보인다.
1천1백32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지방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돋보인다.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A-1블록에 9백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지하철1호선 제2연륙교 등이 건설돼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천60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대구지하철1호선 상인역이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