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35·미국)이 미국 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길이 7천2백9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39·스페인) 등 5명과 동타를 이룬뒤 연장 4번째홀에서 6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