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이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인 페놀과 비스페놀A 생산에 돌입했다. LG석유화학은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에 페놀 생산공장을 준공,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페놀은 비스페놀A와 페놀 수지 등의 원료이며 비스페놀A는 휴대전화와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주원료로 이용된다. 2003년 11월 착공한 이 공장은 미국 켈로그사의 제조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