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디지털 전자제품 수입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3월 디지털 전자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디지털 전자제품 수입액은 완성품 수출 호조에 따른 부품 수입 증가와 국내 정보기술(IT)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늘어난 48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디지털 전자제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86억9천만달러로 역대 3월 수출 실적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