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법인 11곳 퇴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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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퇴출 우려가 있는 코스닥 12월결산 기업이 11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퇴출요건인 '2년 연속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미달'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소프트랜드 모리스 대한바이오 제일엔테크 성진네텍 세안아이티 서울일렉트론 보진재 KEPS 인투스테크놀러지 에스오케이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앞으로 거래일수로 60일 동안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되거나 누적으로 20일 이상이면 상장폐지된다.
이들 중 일부는 시가총액이 70억원대에 달하지만 주가 급락 가능성도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증자 등을 통해 시가총액을 키워 퇴출을 모면하려는 곳도 있다.
서울일렉트론의 경우 19억5천만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물량이 12일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76억5천만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