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모건스탠리는 인도 산업생산 사이클이 정점기 8%에서 경기바닥시 2~3%를 사이클을 탔으나 수출 호조와 저금리 환경으로 이번 사이클 고점은 지난해 10월 10.6% 증가율까지 치솟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8%선으로 추정된 가운데 2~3월에도 6~7%로 감속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모건은 산업생산 둔화 배경으로 수출증가율 약화와 민간소비 부진,인플라사업내 공급 제약 등을 지적했다. 실질금리 상승속 글로벌수요 둔화로 앞으로 6개월간 산업생산이 5~6%로 더 내려갈 것이나 이전 바닥 증가율 2~3%보다 높다고 비교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