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아연과 점결탄,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강세가 더 강력하게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6일 모건스탠리는 중국발 수요 강세 지속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사이클 정점을 미룬다고 지적하고 관련 주가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적으로 아연,우라늄,철광석,점결탄 등에 대해 강세를 보강한 가운데 알루미늄 등 일부 기초금속가격이 올해부터 완만하게 하락하나 장기 평균치를 여전히 상회하는 강세권에서 맴돌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아연가격(달러/Ib) 전망치를 0.67로 내년은 0.70 으로 각각 제시하고 2007년에나 0.57로 떨어지나 장기평균치 0.47을 웃돌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와 내년 점결탄 전망치는 각각 125달러(/톤)로 2007년에도 10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철광석(Lump) 전망치는 올해 전년대비 72% 증가한 49.6달러(/톤)로 내년에도 비슷한 가격을 제시하고 2007년 예상치는 32.24달러로 내놓았다. 모건스탠리 호주지점의 캠벨 연구원은 "최근 연준 긴축으로 캐리트레이드 청산 등 단기성 자금이 신경질을 내며 투기 매도를 시도했으나 견고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재진입 기회이다"고 추천했다.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기대. 캠벨은 이어 "연준의 긴축과 채권 수익률곡선 동향을 고려할 때 자원주를 매도하기에는 너무 빠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호주의 BHP빌리튼,리오 틴토 등 자원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