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농심홀딩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6일 굿모닝 윤경미 연구원은 농심홀딩스가 800억원 규모이 전환사채 발생을 결정한 것과 관련, 조달된 자금이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보다 농심 지분 추가 매입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는 자회사로부터 유입되는 배당 수익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고려해 농심에 대한 지분을 40%까지 높일 계획에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자금 조달도 이를 위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 효과와 순자산가치 변화를 동시에 감안해 적정가를 11만2,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소폭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현 주가 대비 25%의 상승 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