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도 '웰빙 아파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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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도 아파트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춘천에서 분양에 나선 업체들이 아파트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춘천시 후평동에 공급하는 '포스코더샵'아파트가 지방에서는 드물게 고급 웰빙형 단지로 꾸며져 지역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후평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포스코더샵'은 1천7백92가구 규모로 춘천에서 가장 큰 단지에 속한다.
또 녹지율은 법정비율 15%의 2배가 넘는 34%로 총 8천1백평에 달한다.
수도권 지역 대부분 단지의 녹지율이 20∼25%인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녹지비율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은 고급주상복합에 못지 않을 정도다.
헬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노래방과 독서실 동호회방까지 단지 안에 갖춰진다.
또 주민건강을 위한 1km 길이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춘천지역 대표 웰빙단지'를 목표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지난 1일부터 문을 연 모델하우스(사진)에는 닷새동안 1만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033)257-5700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