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0P 오른 988.00으로 마감했다.코스닥은 463.60을 기록하며 1.72P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 증시 상승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작용을 하며 지수가 오름세를 탔다.이날 주가 변동폭은 15P에 달했으며 유가증권 시장의 거래대금은 2.3조원대로 여전히 부진했다. 외국인이 철강 및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34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팔며 나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개인 투자자들도 593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507억원을 사들이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프로그램은 361억원 순매도. 삼성전자,국민은행,한국전력,KT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POSCO,삼성SDI,신한지주,SK등은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고 쌍용차도 5.3% 올랐다.반면 항만정체가 예상보다 강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한진해운이 7.3%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상선(7.6%),대한해운(2.6%) 등 대표 해운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NHN이 3.5% 오르며 9만원을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이밖에 파라다이스,LG마이크로론,KH바텍,레인콤 등도 오름세를 탔다.반면 다음,유일전자,CJ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재차 나온 예당이 3.6% 오른 반면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인 휘닉스피디이는 개장초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2.4%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9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336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은 상한가 35개를 비롯 418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으며 379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