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글로벌 모델 포트폴리오내 화학업종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7일 CSFB 가스웨이트 글로벌 전략가는 화학업종 내재 성장률이 시장대비 1.1% 프리미엄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EV/매출 승수도 시장대비 고점까지 치솟았다고 평가했다.주가자산배율도 시장대비 큰 폭 상회. 지난 석달기준 수익 모멘텀도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정도로 취약해졌다고 비교. 따라서 기준치와 동일한 비중을 의미하는 중립을 제시했던 종전 투자의견을 20% 비중축소로 낮추었다. 반면 대부분 투자승수에서 매력적 점수를 받은 미디어업종 투자비중을 기준치대비 30% 확대에서 35%로 높인다고 설명. 가스웨이트는 GDP대비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을 투자포인트로 지적하고 유럽과 미국내 광고비 지출 증가율이 3.6%와 6.2%로 여전히 추세 평균치를 밑도나 '성장' 영역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승수가 다소 비싸진 호텔의 비중축소폭을 종전 기준치대비 20%에서 25%로 확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