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는 예방의학교실 소속 석ㆍ박사 과정 연구원 4명이 '미국암학회'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에 선정됐다. 상을 받는 4명의 주인공은 이경호(34ㆍ박사과정) 김연주(27ㆍ석사과정) 최지엽(28ㆍ박사후과정) 이경무씨(31ㆍ박사과정).이들의 지도는 유근영 강대희 홍윤철 교수가 맡았다. 최지엽씨는 특히쯦암 관련 유전자(NOS3)의 다형성에 따른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차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올해 4년째 이 상을 받게 됐으며,이경무씨도 NOS3 유전자 관련 연구로 3년 연속 이 상을 타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암학회에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세계 임상쯐기초분야의 암연구 학자들이 참가, 9천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회는 이중 심사를 통해 우수 논문을 제출한 연구원을 골라 수상자에게 각각 2천달러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16~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학회 세미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