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신임장관, 현안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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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추병직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책 수장으로써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신임 장관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건교부 장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신임장관이 풀어야할 과제들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굵직한 현안들을 중단없이 진행하는 게 관건이어서 신임장관의 업무능력은 취임초기부터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 기본계획부터 다시 짜야하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수도이전 위헌판결로 주춤했던 신행정수도 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란 이름으로 새롭게 추진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공공기관 지방이전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입니다.
이전 대상지역과 관련해 수차례 발표가 연기되면서 불필요한 지자체간 경쟁만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아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수도권 정비.발전방안도 신임 장관이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설경기를 살리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게 급선무입니다.
(인터뷰)건설업계 관계자
"침체된 건설경기 살려야..선별적인 규제완화 요구"
특히, 재건축과 판교발 투기조짐을 잠재우는 일도 숙제가운데 하납니다.
참여정부 핵심과제인 임대주택 건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추병직 신임장관의 몫입니다.
여기에 추 장관이 과거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최종공판을 남겨둔 상태여서 주변정리 문제도 건교부 현안처리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건교부 장관이 맡게 될 업무가운데 쉬운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취임초기 전방위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지 관심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