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정보 한눈에 파악 ‥ 건교부, 통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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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이 제각각 수집·제공하는 각종 교통 정보가 하나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일반 국민이나 정보제공사업자(ISP·TSP)들이 보다 정확한 전국의 교통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교통정보 활용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2백억원을 들여 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교통 정보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경우 건교부와 도로공사가 제공해왔으며 각 도시의 시내 교통정보나 통제는 경찰청과 각 자치단체가 관리,일반인들은 종합적인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그동안 일반 국민 등이 알기 어려웠던 전국 각 도시의 교통통제 및 시내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교통정보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교통정보 수집 및 조사 비용이 감소되는 것은 물론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