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선박 3척을 3억9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블룸버그를 인용, 타이페이타임즈가 5일 보도했다. 대우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초대형선박(VLCC)로 2백만배럴의 정유를 실을수 있는 규모다. 선박 한척당 가격은 1억3천만달러로 사상최고가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사는 그리스의 가산 간도(Ghassan Ghandour)사로, 대우조선은 오는 2008년까지 이들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