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현대차 목표가를 올렸다. 6일 유화 윤태식 연구원은 고유가로 선호 기종이 대형 및 SUV 차량에서 중소형 및 크로스오버 SUV로 이동하는 등 최근 미국 시장이 현대차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made in USA 소나타는 품질개선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시장을 하회하고 있으나 내수의 본격적인 회복 등이 실현될 경우 주가는 리레이팅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시점은 리레이팅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추가적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진단. 매수 의견에 목표가를 7만4,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