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국민은행을 은행업종 신규 최선호종목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6일 신영 조병준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경기 순응성이 은행권 중 가장 크며 하반기 경기회복과 완만한 금리수준 상향으로 레버리지 수혜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부분의 은행들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면 국민은행의 턴어라운드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으며 상반기 ROE는 1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17%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실적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업종 대표주 프리미엄을 받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도 5만8,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