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달러/엔 환율 110엔이 단순한 가능성보다 더 확실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6일 모건스탠리 외환전략가 스테펜 젠은 최근 달러 랠리에 대해 경상적자 확대가 긴축사이클을 무산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뒤늦게 깨닫게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로존의 2분기중 침체 가능성이나 구조적 문제점 등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지적. 이같은 상황이 유지되면 달러화가 엔화대비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유로화대비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경제 상황 측면에서 미국외 지역의 하강 조짐이 비록 일시적 후퇴라 하더라도 엔화 방향에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달러/엔 110엔선이 단순한 가능성을 넘어서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