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투자증권 이인혁 연구원은 일본의 타이트한 수급이 극동 지역의 고급 철강가격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일본의 보통강 재고율이 103.4P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20년간 평균 재고율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판단. 이처럼 낮은 일본의 철강재고는 극동지역의 고급각 가격 강세를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철강가격 변동에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주 중국의 열연강판 수입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냉연 및 아연도강판 등 다운스트림 제품가격은 강세 국면을 지속했다고 소개. 강반제품에 대한 수출환급제 폐지와 철도 운송비용 인상 등으로 철강 업체들의 가격인상 욕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철강가격의 하락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